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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정보통

벽지에 슬은 곰팡이ㅠㅠ 벽지와 곰팡이 둘 다 날려버리기!

작년 9월 태어나 처음

 

복층집으로 이사를 했다!!

 

보자마자 반해버린 복층집!!

 

복층으로 올라가는 계단만 봐도 설레이는

 

이 감성적인 구조!

(참고로 난 앱등이다 애플만쉐)

 

 

 

하지만...

 

꼭대기층 빌라의 복층에 대한 로망은

 

오래가지 않았다..

 

 

 

모든 복층빌라 꼭대기층이 그런것은 아니겠지만

 

우리집은 복층에 바닥난방이 들어오지 않고

 

단열이 잘 되지 않는다.

(헐! 너네집 단열재가 뭔데? 몰라. 그냥 단열안댐)

 

 

 

 

그 결과

 

1층의 따뜻한 공기와

2층의 찬 공기가

습도를 .. (생략)

결로가 .. (생략)

환기가 .. (생략)

(얕은 지식 대 방출)

 

결국 벽지에 곰팡이 슬었다.

 

여러 블로그 처럼 "식사 전 이신 분은 보지 마세요." 이런거 없다.

곰팡이키워드 타고 들어왔으면 눈갱은 어쩔 수 없다

 

 

웩..

 

짐 뒤에 가려진 구석에 곰팡이가 이렇게 슬 때까지 몰랐다니...

(사실 알았지만 다른 곳은 비교적 적어서 방관... 나란 놈..)

 

이 때 내 아토피는 성인들어 최악의 겨울을 맞고 있었다.

 

아토피에 곰팡이균은 정말 쩡말 쩌엉~~~~말 안좋다.

 

특히 언뜻보기에 보습이 문제인것 같은 각질이 많이 발생한다.

(두피를 잘말리지 않는 사람의 두피에 곰팡이 균이 번식해서 비듬이 생기는 것과 비슷한 논리)

 

 

 

 

오래된 수건을 하나 희생하여

 

바로 닦아 냈다.

 

 

그럼에도 남은 자국들

 

바로 쿠팡을 키고 곰팡이 살균제를 구입했다.

 

내가 산 것은 유한락스의 욕실용 곰팡이 제거제이다.

 

다음날 퇴근하고 바로 작업에 돌입 했다!

 

 

 

뿌리고 보니

 

그냥 거품나는 락스 희석액 인걸 알았다.

 

30분정도를 기다린 후에 마른 걸레로 닦아주었다.

 

 

 

아직 얼룩이 조금 남은 부분은 재차 뿌려 주면 사라진다고 한다.

 

사실 위에 사진을 보며 다 느꼈겠지만 곰팡이만 떠나 보낸 것이 아니라

 

벽지도 세상을 떳다.

 

사진으로 보면 락스로 인한 벽을 탈색이 티가 많이 나보인다.

 

맞다. 실제로 보면 곰팡이 슬었을 때 만큼이나 거슬린다.

 

복층으로 올라가는 계단만 봐도 설레이던 "위쪽 공간"은

 

첫입주 6개월 만에 폐허가 되었다고 한다.

 

결로 조심하여라.

 

아토피도 심해지고 벽지도 잃는다.